이 마트 단호박 썩은 상품 판매, 대응도 허술해 논란
이근학 | 입력 : 2024/07/31 [09:24]
(국민경제TV/이근학기자)경기 성남지점 대형 이 마트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단호박을 팔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설수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,
인근에서 자영업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(신흥동.65)는 요리를 하기위해 성남점 이 마트에서 단호박 한 상자를 구입했다. 한 상자 안에는 6개의 단호박이 들었다. 그 외 여러 가지 물건을 구입 후 가게로 돌아와 단호박 상자를 열어 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. 위 단호박은 상태는 좋아 보였지만 아래 있던 나머지 호박이 두 개나 썩어 있었던 것이다.
© 이근학 / A씨가 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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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씨는 바로 이 마트를 찾아 담당자에게 “어떻게 대형마트에서 냄새나고 썩은 단호박을 팔수가 있느냐”고 이야기 하면서“ 대형마트를 믿고 찾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 아니냐”고 하자 당담자는 환불해 주겠다며 대수롭지 않은 듯 그냥 환불 해주었다고 말했다.
© 이근학 / A씨가 이마트에서 상품을 구입후 확인후 촬영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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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씨는 대형마트에서 썩은 물건을 소비자들에게 판매 한 것도 문제지만 직원들의 허술한 대응에 더욱 더 화가 났다고 전했다. A씨는 환불 이후 아무래도 의심스러워 농산물매장을 다시 찾아 쌓여있는 단호박 상자들 중 하나를 꺼내 확인 해 보았더니 썩은 상품들이 또 있었다면 즉석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.
이 마트측 관계자는 본보와 전화 통화에서“피해자 A씨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하겠다고 말하고, 제품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이런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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